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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11-11-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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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故 조성옥 감독 모시는 추신수


[일간스포츠] 입력 2011.11.11 16:59

 


11일 오후 서울 구기동 자비정사에서 클리브랜드 추신수의 스승인 故 조성옥 전 동의대 감독의 영산제가 열렸다.
추신수 선수가 영정을 들고 영산제 행사 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호형 기자 leemario@joongang.co.kr

 

 

추신수 “하늘나라에 계신 감독님께 죄송한 마음 뿐”


[일간스포츠] 입력 2011.11.11 16:43

 


 

추신수(29·클리블랜드)의 눈가가 촉촉하게 졌어 들었다. 그는 "이제야 스승님을 떠나보내 드릴 수 있게됐다"고 했다. 추신수는 11일 서울 구이동 자비정사에서 열린 조성옥 전 부산고감독의 영산재에 참석했다. 고(故) 조성옥 감독은 부산고와 동의대 야구부 감독 재직시절 추신수를 비롯한 수많은 야구선수들을 길러냈다. 그러나 2009년 7월 4일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며 야구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당시 스승의 마지막 길을 지키지 못한 추신수는 지난해 12월 "감독님을 기리는 뜻에서 천도재를 지내겠다"고 밝힌바 있다.

11개월 만에 지킨 약속. 제자는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추신수는 추모사에서 조 전 감독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평생 야구만 사랑하신 분이다. 아직도 내 휴대폰에는 감독님의 전화번호가 저장되어있다. 통화버튼을 누르면 감독님이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으실 것만 같다. 돌아가신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흐느꼈다. 이어 "감독님을 미국으로 모셔서 제가 클리블랜드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지키지 못했다"며 한 숨 쉬었다.

유난히 부진했던 한해. 제자는 가슴이 아프다. 추신수는 "감독님이 어젯밤 꿈에 나타나셨다. 울지 않으리라 다짐했는데…자꾸 눈물이 난다"면서 "올 시즌 성적이 좋지 못했다. 감독님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안타까워하실 것 같다"고 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 5월 음주 운전이 적발돼 곤욕을 치렀고, 왼손 손가락 부상과 옆구리 근육 파열까지 겹쳤다. 올 시즌 8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9리(313타수 81안타) 8홈런 36타점 37득점 12도루에 그쳤다.

조 전 감독에게 추신수는 특별한 제자였다. 아들 조찬희(26)씨는 "아버님이 생전 (추)신수형의 경기를 챙겨보셨다. 타격부터 수비까지 꼼꼼하게 살피셨다. 엄하셨지만,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이제야 스승을 편하게 보내드릴 수있게됐다. 그는 "감독님을 보내드릴 때인 것 같다. 하지만 그분을 사랑하는 제자들이 영원히 추억하고 그리워할 것"이라면서 "한 점 부끄럼 없는 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하늘에서 웃으시면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며 추도사를 끝마쳤다.

이날 영산재에는 추신수 외에도 장원준·손아섭·손용석(이상 롯데), 김태군(LG) 등 많은 선수들이 찾아와 조 감독을 기렸다.

서지영 기자 [saltdoll@joongang.co.kr]